| source | https://www.theguardian.com/books/2025/oct/07/the-pushkin-job-unmasking-the-thieves-behind-an-international-rare-books-heist |
|---|---|
| created | 2026-03-03 |
| by | nvidia:qwen3.5 |
| style | 번호식 |
유럽 횡단 푸슈킨 고서 절도 사건의 전말
- 2023 년 10 월 16 일, 폴란드 바르샤바대 도서관에서 가명을 쓴 조지아인 남녀가 희귀 러시아 고서 5 권을 훔침.
- 범인들은 원전 대신 조악한 위본 (facsimiles) 을 남겨두어 몇 주에서 몇 달간 발각을 모면함.
- 이 사건은 고립된 범죄가 아니라 2022 년 봄부터 2023 년 겨울까지 유럽 전역 10 여 개 도서관에서 일어난 연쇄 절도의 일부임.
- 라트비아, 에스토니아, 리투아니아, 핀란드, 체코, 프랑스, 스위스, 독일 등지에서 푸슈킨과 고골 등의 희귀본 약 170 권 (가치 250 만 파운드 이상) 이 소실됨.
- 범행 수법은 위장 신분을 이용해 도서를 열람한 뒤 감시 사각지대에서 책을 꺼내거나, 위본과 슬쩍 바꾸는 방식이 주를 이룸.
- 초기 용의자 베카 치레키제 (Beqa Tsirekidze)가 2022 년 체포되어 징역 3 년 6 개월을 선고받았으나, 배후 세력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함.
- 수사 당국은 범행 시기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라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문화재 환수 작전일 가능성을 경계함.
- 일각에서는 푸슈킨이 러시아 제국주의와 결부된 인물이지만, 폴란드 등 피해국들에게도 역사적 유산이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함.
- 현행범으로 잡힌 아나 고골라제 (Ana Gogoladze)와 마테 치레키제 (Mate Tsirekidze) 부부는 바르샤바에서 범행을 자백했으나, 건넨 책이 이미 위조된 가짜였다며 사기당했음을 밝힘.
- 또 다른 주범 미헤일 잠타라제 (Mikheil Zamtaradze)은 조직적 범죄 집단이 역할을 분담했음을 시사하는 증거와 함께 체포됨.
- 잠타라지는 법정에서 '막심'이라 불리는 러시아인 수집가의 지시를 받아 위본으로 교체하고 원전을 벨라루스를 경유해 반출했다고 진술함.
- 용의자가 지목한 인물은 러시아의 온라인 서점 '스타라야 니가 (Old Book)'의 임원 막심 치프리스와 유력 경매사 '리트펀드 (Litfund)'의 관계자들과 연루됨.
- 실제로 워싱턴대 도서관 낙인이 찍힌 푸슈킨 초판본들이 리트펀드 경매에 매물로 나왔다가 기록에서 삭제되는 정황이 포착됨.
- 러시아 측 관계자들은 유럽 도서관의 안이한 보안 태세를 비판하며, 도난 책들이 러시아로 흘러간 사실은 시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는 모호한 태도를 보임.
- 현재까지 소실된 170 여 권의 원본 중 단 한 권도 회수되지 않았으며, 러시아과의 외교적 대치로 인해 반환 희망은 희박한 실정임.